세계 / Global

벨라루스 캔커피 시장을 주목하라

- 불모지였던 캔커피 시장에 스타벅스 제품이 선두기업으로 등장 -

- 최근에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한국산 캔커피도 유통 중 -




□ 벨라루스의 커피 문화와 캔커피 시장 현황


? ㅇ 벨라루스와 바로 인접한 러시아에서 캔커피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임. 2018년 기준 러시아에서 판매된 캔커피는 5백만 리터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억 루블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음. 달러로 환산하면 대략 2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임.

??? - 제조기업별 러시아 캔커피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롯데칠성의 시장 점유율이 89.7%로 압도적이며, 도시락루스(팔도의 러 현지 법인)의 점유율이 0.5%, 스타벅스가 0.2%, 그 외 기타 브랜드가 9.6%를 차지하고 있음.


? ㅇ 캔커피가 소개되기 전까지, 러시아 사람들은 커피를 직접 타 마시는 것에 익숙해 있었고, 커피믹스가 시중에 유통되면서는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인기도 높음. 러시아 음료시장에서 RTD(Ready To Drink)라고 불리는 캔 음료 시장은 큰 주목을 받기 보다는 틈새시장으로 알려져 왔었는데, 특히 캔커피가 처음 러시아에 소개되었을 때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인식되었다고 함.

?? - 러시아에서 캔커피가 소개된 것은 2000년대 중반이지만, 본격적으로 마켓이 생성된 것은 2010년 이후임. 그리고, 러시아 캔커피 시장을 주도한 것이 롯데칠성의 Let's Be 제품임.


? ㅇ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바로 인접해 있고, 러시아에서 유통되는 제품이 벨라루스에서도 쉽게 유통되고 있어 거의 유사한 소비권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임. 커피 문화도 매우 유사해서, 직접 타 마시거나 믹스커피와 같은 인스턴트, 드롭커피 등을 매우 선호하고 있음. 러시아와 다른 것이 있다면, 벨라루스에는 아직 캔커피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다는 것임.

??? - 벨라루스 현지 음료 제조사 가운데 한 곳이 캔커피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나, 실제로 시장(마트 등)에서 거의 유통되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에서 수입된 Let's Be 제품이 일부 마트 등에서 유통이 되고 있지만 그 양이 많지는 않음.

??? - 벨라루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마트에서는 캔커피 제품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황임. 그만큼 캔커피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상황임.


? ㅇ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의 자료를 보면, '벨라루스 캔커피(RTD Coffee in Belarus) 시장은 아직 형성되어 있지 않다.'라고 간단하게 조사되어 있을 정도로 캔커피 시장은 아직 미성숙 단계임.


□ 스타벅스 제품의 대형 마트 입점으로 캔커피를 접하게 된 벨라루스 소비자들


? ㅇ 캔커피 불모지였던 벨라루스 시장에서도 작은 변화가 생겨나고 있는데, 2018년부터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가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식품 수입상이 유럽에서 수입한 제품을 벨라루스 내 식품 수입상이 다시 벨라루스로 가지고 와서 대형 마트에 납품을 하고 있음.

??? - 모두 합쳐 11가지 종류의 인스턴트 커피가 유통되고 있는데, 캔커피 3종류, 플라스틱 컵 커피 4종류, 유리병 제품 4종류가 판매되고 있음.

??? - 가격은 캔커피가 약 6루블(약 3달러), 플라스틱 컵 커피가 약 7루블(약 3.5달러), 유리병 제품이 약 8루블(약 4달러)에 판매되고 있음.


벨라루스에서 유통되고 있는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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