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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핵잠수함, 너무 '시끄러워' 일본에 발각되는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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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서 잠수함 훈련 공개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상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군이 잠수함 부대의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공식 인터넷매체인 '중국군망'은 6일 중국 남해(남중국해)함대의 모 잠수함 부대에 소속된 잠수함들을 공개하며 지난달 남중국해에서 실전 어뢰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중국군이 남중국해 잠수함 훈련을 하는 모습. 2017.9.6 [중국망 웹사이트 캡처=연합뉴스] jooho@yna.co.kr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 핵잠수함의 소음이 너무 심해 일본 해군에게 발각돼 이틀간 쫓겨 다니는 수모를 겪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093A형'으로 불리는 중국의 110m '상(商)급' 핵잠수함이 지난 10일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인근 해역에 진입했다.

센카쿠 열도는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중국과 일본 사이에 영유권 분쟁이 벌어지는 곳이어서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 잠수함은 일본 해군에게 발각돼 이틀간 쫓겨 다닌 끝에 12일 공해에서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를 돛대에 매단 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잠수하면 본국이랑 통신도 못하고. 대략난감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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