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네덜란드에서 펼쳐진 한국 스타트업 피칭 데이

- 유럽진출 관문 네덜란드, 스타트업 창업 및 스케일업에 적합한 환경 -

- 현지 진출 시 유럽시장에서 차별화 될 수 있는 점을 부각시켜야 -



코로나로 인해 국가 간, 기업 간 교류가 줄고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활동이 위축되어 가는 상황에서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은 우리 유망 스타트업의 네덜란드 진출을 돕기 위해 네덜란드 기업청(RVO)과 협업하여 -네덜란드 스타트업 피칭 데이행사를 양일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 구성과 현장 모습을 생생히 전해드립니다.


1. 행사 소개


대부분의 네덜란드 투자가들은 유럽에 위치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한국 기업이 투자를 받고 싶으면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고민해 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은 이 점을 감안하여덜란드 정부 스타트업 지원 부서인 기업청(RVO)과 협력하여 한국 스타트업이 네덜란드를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네덜란드 스타트업 피칭 데이를 기획했습니다. 행사는 유럽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과 한국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현지 주요 기업, 투자가 및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Korean Start-Up Webinar & Pitching Day


협력기관 : 네덜란드 기업청(RVO)

일시 : 2020. 9. 15.()~9.16.(), 09:00-12:00

사업 내용

   - (온라인 설명회) 네덜란드 스타트업 생태계 및 지원사항 소개

   - (국내 스타트업 Pitching) 양일간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라이브 피칭

   - (1:1 온라인 상담) 사전 매칭 완료된 한국 스타트업과 현지 AC/VC/CVC 1:1 화상 상담

 

세부 프로그램  (Zoom 화상 플랫폼 이용)

   - (1일차/헬스케어, 바이오텍) 2020. 9. 15.(), 09:00-12:00


 

  - (2일차/AI,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핀테크) 2020. 9. 16.(), 09:00-12:00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26개의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를 신청하였고, 네덜란드 측에서도 이러한 뜨거운 참가 열기에 반응하여 네덜란드 1위 통신사인 KPN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KPN Ventures를 비롯해 Philips Venture, 에라스무스 대학 기업가 센터엑셀러레이터(Accerlator)Rockstart, BOM 등 유수 기업과 기관 14곳이 참가하였습니다.

 

무역관의 행사 진행 모습

 

  
 
자료: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양일로 구성된 행사의 첫날에는 헬스케어와 바이오테크, 이튿날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Fintech),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기술과 관련하여 행사가 진행됐습니다양일 모두 세 시간으로 구성되었는데,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 간의 시차를 고려하여 네덜란드 시간 기준 오전 9시부터 12(한국 시간 오후 4시부터 7)에 이루어졌습니다.

 

행사는 크게 네덜란드에 위치한 기관의 웨비나(Webinar)와 한국 스타트업의 피칭(Pitching), 그 후 사전에 주선된 한국 스타트업과 네덜란드 투자자들 사이의 1:1 미팅으로 계획되었습니다. 행사는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장의 인사로 시작하여 네덜란드 기업청(RVO)과 투자유치 기관 NFIA, 퍼실러테이터(Facilitator)RockstartBOM의 네덜란드 스타트업 생태계 소개로 이어졌으며, 이후 바로 한국 스타트업의 피칭이 시작되었습니다.

 

피칭은 15분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상품 및 서비스 설명, 네덜란드 측과 주고받는 Q&A가 모두 빠른 속도로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피칭이 마무리 된 후 한국 스타트업과 해당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 투자자들과의 심도 있는 비공개 1:1 회의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네덜란드 투자기관의 발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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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2. 네덜란드 스타트업 생태계


한국에서는 네덜란드가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왜 한국 스타트업이 굳이 네덜란드로 진출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는 유럽 내 작지만 강한 나라의 대표 주자입니다. 블룸버그 통신 발표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세계 경제 혁신성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고 혁신을 위해 지출하는 GDP 소비도 세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유럽 내 관문 역할을 하며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 DHL이 발표한 2018 세계 연결성 지수에서는 당당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는 인구 약 90%가 영어 소통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비영어권 국가중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나라로 손꼽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지리적으로는 세계와 잘 연결되어 있으며 영어 의사소통 문제가 없고 거기다 혁신친화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지다보니 네덜란드는 유럽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트업 천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수도인 암스테르담은 2019년 스타트업 게놈 발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내 스타트업 생태계로 1위로 선정되며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Adyen, Takeaway 12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지이며, 스케일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비율이 15%가 넘는 네덜란드 진출에 좀 더 관심이 가시나요?


해외 스타트업의 네덜란드 진출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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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네덜란드 해외투자청(NFIA)


  네덜란드 주력 산업 및 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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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브라반트주 개발청(BOM)


3. 네덜란드 투자기관의 스타트업 지원책


네덜란드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아무리 혁신과 기업에 친화적이더라도 맨땅에 헤딩하듯 한국 스타트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네덜란드 투자기관의 지원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비자(Visa) 문제 해결이 급선무입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15년부터 비 EU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의 네덜란드 진출을 돕기 위해 네덜란드 스타트업 비자(Dutch Startup Visa)’ 정책을 마련했습니다. 해당 비자는 네덜란드 내에서 해외 스타트업이 창업을 하고, 사업을 확장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비자 발급 요건에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승인된 스타트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와의 협업 조건이 있다 보니 유망한 스타트업 유치를 위해 네덜란드 퍼실리테이터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네덜란드 기업청(RVO)의 담당자인 마틴 벨트(Martin van’t Veld)한국 스타트업이 네덜란드에서 창업을 하거나 스케일업을 원할 경우, 10개의 산업 클러스터의 50개 퍼실리테이터와 연결해줄 수 있다며 한국 스타트업에게 공개 구애를 했습니다. 엑셀러레이터인 Rockstart는 한국 스타트업이 네덜란드로 진출을 하게 된다면 언어적, 문화적 측면에서의 지원뿐만이 아니라 자금조달과 세금문제에 있어서도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적절한 기관과 알맞은 직원을 채용할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덜란드 기관의 지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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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octstart


 네덜란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및 퍼실리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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