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2020 베이징 영유아용품 전시회 참관기

- 시장 세분화 추세 더욱 두드러져, 면역력 강화와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관심 급증 -

- 전통 품목보다는 아이디어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 집중 공략 -

 

 

 

지난 1113 31회 징정·베이징 국제 영유아용품·유아교육 및 설비 전시회가 베이징 국제엑스포센터(구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전시기획사 베이징 징정(京正)이 매년 베이징과 광저우에서 2회 주최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영유아용품 전시회이다.

 

행사명

31회 징정·베이징 국제 엔젤상품·유아교육 및 설비 전시회

(31 京正·北京国际品、學前敎育及裝備博覽會)

일시

20201113~15

장소

베이징 국제엑스포센터(구관)

규모

참가기업 수 800개사, 전시면적 5만㎡, 관객 수 7만 명

홈페이지

https://www.jingzheng.com/

 

현장에서 본 시장 트렌드

 

베이징 전시회는 매년 3월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11월까지 미뤄졌다. 전시면적은 5만㎡, 참가기업 수는 예년(1000개 이상)보다 줄어든 800여 개사로 집계됐다. 관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7만 명 수준이라고 주최측은 추정했다.

 

전시회 현장

자료: KOTRA 베이징 무역관

 

1) 세분화

이번 전시회에서 ‘세분화’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 대표품목으로 영유아식품이 꼽힌다. 기존에는 영유아 조제분유가 주를 이루고 소수의 외국산 이유식을 전시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어린이 분유가 대폭 증가했으며, 제품 세분화 추세도 더욱 두드러졌다. 아이 두뇌와 시력 발달을 위해 영양 설계한 제품, 소화 흡수가 잘되도록 영양소를 배합한 제품, 1~3세·3~4세·5~6세 등으로 연령대를 좀 더 세분화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고 참가업체들은 입을 모았다. ()·산양분유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서는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였다.

    주*: 연령대별로는 ‘태아(), 0~6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등 세 가지 소비군으로 분류

 

2) 신상품

시장을 세분화하는 이유는 새로운 수요 발굴에 있다고 현지 바이어들은 강조했다. 중국 영유아 시장은 최근 저출산 기조에 정부의 시장관리감독이 날로 강화되고 있어 시장경쟁이 과열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고 신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한다.

 

중국 저출산 문제

 

-  2016년부터 두 자녀 정책 전면적 시행*으로 신생아 수가 2년간 상승세

      · 부부의 독자 여부, 형제자매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부부가 둘째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산아제한 완화

- 그러나 2018년부터 다시 하락하기 시작

- 2019년 중국 신생아 수는 1500만 명을 밑돌며 1962년 이래 최저치 기록


중국 신생아 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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