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인도 ‘자율 공급망을 실현하는 기술’ 웨비나 참관기

- 코로나19로 증가하는 온라인 거래, 폭발하는 물동량으로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집중 -

-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물류 4.0 도입으로 한 단계 성장할 물류 산업 -



 

인도 상공 회의소(Federation of Indian Chambers of Commerce Industry, FICCI)는 2020년 8월 13일 목요일, “자율 공급망을 실현하는 기술”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하였다. 동 웨비나는 공급망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선진 기술 도입의 장점을 논의를 목적으로 다양한 산업 부문의 주요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여 물류 경험과 비즈니스 운영의 개선 방법에 대하여 공동으로 심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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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도 상공 회의소(FICCI)

 

행사명

자율 공급망을 실현하는 기술

(Technology Driving an Autonomous Supply Chain a Reality)

일시

2020. 8. 13. (목)

주최

인도 상공 회의소(Federation of Indian Chambers of Commerce Industry)

발표자

ㅇ Vishal Dhawan – 부사장, 신흥 시장 담당, Blue Yonder

ㅇ Saurabh Jain – 파트너, 공급망 혁신 담당, PwC

ㅇ Subrata Basak – 최고 물류 책임자, Tata Steel BSL

ㅇ Alok Joshi – 부사장, 공급망 담당, Hindustan Unilever

ㅇ Anirban Basu – 전무이사, 물류, Dalmania Cement Bhrat

ㅇ Jasjith Sethi – CEO, TCI Supply Shain Solution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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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도 상공 회의소(FICCI)

 

웨비나를 개최한 FICCI의 Mr. Manub Majumdar는 '기하 급수적인 기술의 도입으로 전 세계 조직은 기존의 선형 공급망 모델에서 연결성이 확보되고,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민첩하고, 개별화가 가능한 공급망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전통적인 조직들은 점차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를 충족하는 동시에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망 기능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인도는 선진 기술의 채택 및 사용 사례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산업 전반의 공급망이 재 구상, 개선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 공급망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에 대한 동 웨비나는 인도의 공급망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추세, 기술을 탐구하기 위한 노력임을 밝히며 본격적인 웨비나의 시작을 알렸다.

 

인도 물류의 현황

 

인도의 물류 부문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제조 및 서비스 공급망의 인 바운드, 아웃 바운드 세분 시장으로 구성된다. 근래 들어 물류 인프라 관련하여 산업계와 정책 입안자들 모두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자 상거래, 원격 의료 등 비대면 비즈니스의 활성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사료된다.

 

재고 보유, 운송, 창고 보관, 포장 등을 포함한 물류 비용은 인도 GDP의 13~14%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미국 및 기타 선진국의 수준(약 8%)보다 높은 편에 속한다. 인도와 같은 신흥 시장에서 물류 산업은 서비스 신뢰성이 낮고, 느리며, 필요한 고객 참여 시간 수준이 높아, 많은 간접 변동 비용이 발생한다

 

인도 물류 부문은 제조업의 특정 지역 집중 현상과,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유통 구조 및 활동, 인프라 및 관련 기술의 비효율성으로 인하여 높은 운송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산업계에서는 이러한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집중해왔다.

 

허나, 판매 비용의 10%가 물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유통 구조로 인하여 발생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물류의 계획 시 이러한 구조를 고려한 운영에 집중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며, 최적의 발송 수량, 발송 빈도, 차량 경로, 트럭의 적재량 등 운송 계획 단계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필요함이 언급되었다.

 

인도의 물류 산업은 현재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 속 고객이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지의 여부를 정의하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 제공 업체가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

 

물류 4.0

 

Blue Yonder의 부사장인 Mr. Vishal Dhawan은 전통적으로 우리는 물류 산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중개 단계와, 그것을 이루는 구성 요소를 필수적으로 거쳐서 물건을 가져오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러나 현대의 공장은 상호 운용이 가능한 작업 흐름도를 완성하기 위하여 새로운, 지능적인 기술을 추가하고 있고 이에 현대 공급망은 빠르게 더욱 스마트해지고, 촘촘해지며, 기술적으로도 발전하고 있음을 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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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도 상공 회의소(FICCI)

 

또한 그는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인 물류 4.0(Logistics 4.0)을 말하고, 이를 위해서 기존 접근 방식에서 디지털 공급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물류 패러다임은 생산 단계부터 최종 고객으로 제품이 도달하는 단계까지를 자동적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하였다. 온라인 플랫폼을 선호하는 디지털 클라이언트의 출현은 고객의 요구와 선호도에 맞게 제품을 더 빠르고, 문제 없이 배송할 수 있도록 공급 업체에게 직접적인 압력이 되었음을 밝혔다.

 

물론 운영과 계획 단계에서의 창의성이 필요하지만, 공급망의 디지털화는 단순하게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것이 아닌 더욱 효과적인 물류의 방식이며, 한편으로는 고객과 기업의 관계를 더욱 현실적으로 만들어준다고 발언했다.

 

그는 물류 4.0은 모든 활동에서 사물 인터넷(IoT), 네트워크,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를 사용하며, 첨단 기술과 연계된 창고에서 센서만으로 인력의 개입 없이 공급 업체에게 재 입고 주문이 필요함을 알릴 수 있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발표했으며, 기업 경계를 넘어 통합 및 조정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류 4.0임을 강조했다.

 

물류 4.0의 4가지 핵심 요소

 

이어지는 발표에서 그는 물류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디지털 혁신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시작했으며, 디지털화는 모든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범용 기술이며, 물류 산업 역시 이를 피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물류 4.0 시스템을 정의하는 핵심 요소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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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도 상공 회의소(FICCI)

 

(1) 가시성
기술 중심의 물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전체 공급망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통한 투명성과 가시성 향상이다. 가시성은 더 스마트한 가치 사슬을 구축하도록 장려하며, 물류를 투명하게 하여 운영하는데 있어, 이전보다 연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상승시키는 데 있어 필수 전제 조건임이 입증되었다. 예를 들어, 아부다비와 같은 스마트 항구는 이미 실시간 추적을 뛰어 넘어, 화물 운송 업체와 고객을 위한 문서 및 기타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실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2) 스마트 유틸리티

기존의 물류 시스템에 다양한 스마트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는 이미 공급 업체에서부터 최종 사용자까지 배송되는 방식을 변화시킨 바 있다. 스마트 컨테이너 및 스마트 팔레트와 같은 스마트 물류 유틸리티의 도입은 기존의 배송 작업 흐름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중요한 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판단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가 전망된다.


(3) IoT
의 도입
4차 산업혁명 이후, 많은 IoT 개발 회사들이 창고 및 공장 바닥에 배치 혹은 내장할 수 있는 디지털 장치를 개발하였다. 이러한 IoT의 도입은 기술 집약적이며, 매우 중요한 변화이다. 창고, 공장 바닥에 배치된 디지털 장치는 스마트 컨테이너를 포함한 스마트 유틸리티를 클라우드에 연결하여 사용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친화적인 물류 시스템 구현에 도움이 된다.

(4) 정보 분석

대량의 정보를 필요 알고리즘에 투입함으로써, 현대의 물류 업체는 수요 및 배송 예측을 개선함과 동시에 잠재적으로 낭비가 발생하는 부분, 가치 사슬 개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정보 분석은 물류 흐름의 중단, 불투명성 등과 같은 리스크에 덜 취약하고 원활한 공급망 관리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고객의 요구가 발생하기 전에 예측하고 이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물류 프로세스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현대적이고 디지털화된 물류 업체에게 새롭게 개척 되어야 할 영역 중 하나이다.

 

시사점

 

동 웨비나에서는 우리가 기존에 인지하고 있던, 공급망 관리 및 물류에서의 전통적인 피라미드가 파괴될 것이라 예측했다. 아직까지 그 단계에 이르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조직이 스마트 물류 및 공급망 관리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시작했음을 밝히며, 다른 산업에서 주도하거나 생태계 내 이해 관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빠르게 움직일 것을 물류 업계 관계자 및 참석자에게 권고하였다.

 

또한 물류 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공급망 관리, 창고 관리,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물류, 물류 라우팅과 같은 다양한 물류 구성 요소의 자동화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 요소간 협업을 통하여 서로간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며, 더 스마트하고, 더욱 빨라져야 할 것이라는 발언과 함께 웨비나는 종료되었다.

 

 

자료: 인도 상공 회의소(FICCI) Webinar “Technology Driving an Autonomous Supply Chain a reality today”, Deloitte Report on Supply Chain, 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report on Supply Chain, KOTRA 뭄바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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