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파라과이 경제전망
- 주요 산업 활성화에 힘입어 4.1% 성장 예상 ?
- 2018년도부터 부진했던 민간소비의 회복세와 함께 수출 또한 호전 전망 -
- 파라과이, 남미 투자진출의 거점으로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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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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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경제 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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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주춤 했던 GDP 2020년도 회복세
???? - (2019년) ‘19년 경제 성장률 0.2%에 그쳐
? ???? * 농축산업 부진으로 인해 당초 전망 4.5% 기대에 못 미치는 성장률 기록
???? - (2020년) 파라과이 중앙은행 ‘20년 경제성장 4.1% 전망
?????? * 마킬라 제도(투자기업에 혜택을 주는 제도)를 활용한 지속적인 해외기업 투자진출의 증가로 인하여 경제 성장률 4.1% 전망.
?????? * 농축산업(6.2%), 제조업(4.6%), 금융업(5.0%), 호텔 및 레스토랑 산업(6.0%) 등 높은 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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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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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물가) ?1월 인플레이션에 영향 미친 기본 바구니 부가가치세 환급
????- (2019년) 중앙은행(BCP)에 따르면, 불리한 기후환경으로 인해 농축산업 위축되어 저조한 성장세 기록
????- (2020년) 건설업(3.7%), 상업(3.1%)의 완만한 성장에 비해, 축산업(1.2%), 전력생산(2.5%) 은 미세한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며 그 외 모든 부문 활동 회복 전망.
????- 1월 기준 파라과이 인플레이션은 2.3%를 기록함. 관세를 동결하고?달러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기본 장바구니 물가에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인한 압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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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금리) ?금리인하와 장기금리 상승 상존
????- 파라과이 중앙은행의 금리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금리는 단기상업대출에 10.92%에서 10.1%로 낮아졌으며, 장기상업대출 금리는 13.22%에서 13.45%로 인상 됐음. 개발대출 이율도 장기가 단기보다 인상했으며, 단 소비대출은 단기가 장기대출보다 높았음.
??? - 중앙은행 경제 분석가인 Am?lcar Ferreira씨는 파라과이 경제는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지만, 장기 금리 인상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 유인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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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단기(1년) 은행 금리? 격차
(단위:? %)
년도 |
2018년 |
2019년 |
상업 단기 |
10.92 |
10.1(▽) |
상업 장기 |
13.22 |
13.45(△) |
개발 단기 (기업금리) |
10.24 |
9.98(▽) |
개발 장기 (기업금리) |
10.28 |
10.91(△) |
소비 단기 |
25.33 |
25.82(△) |
소비 장기 |
28.71 |
27.79(▽) |
신용카드 |
13.13 |
14.26(△) |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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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환율) ?안정적인 환율 유지
????- 2020년 1월에 달러 평균 환율은 6,530과라니를 기록.
??????*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미-중 무역 분쟁 갈등 소강으로 2020년 달러환율 6,500과라니 수준 유지 예상.
??????* 2019년 과라니 달러 환율은 전년대비 8.6% 가치절하된 바 있음.?
????- 달러 환율의 유지 또는 인하로 민간소비 다소 증가세 전망. 이에 따라 파라과이 경제회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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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공공부채) 2019년 공공부채 10% 증가
????-?재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부채는 2019년 8억 1,820만 달러 증가, 총 90억 달러에 달함.
????? * 파라과이 부채는 국내 총생산 (GDP)의 22.9 %에 이르렀음.
??? -?국채발행은 2018년 말 34억 2,290만 달러에서 2019년 39억 1,000만 달러로 증가함. 다자간기구의 융자는 2018년 27억 6,800만 달러에서 2019년 30억 7,200만 달러로 증가함.
??? -?이러한 결과를 통해 파라과이는 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만에 41억 7,420만 달러에서 88억 5,91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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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공공부채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년도 |
외채 |
내부부채 |
총계 |
GDP 대비 비율 |
2013 |
2,674 |
1,500 |
4,174 |
10.8 |
2014 |
3,682 |
1,718 |
5,400 |
13.5 |
2015 |
3,994 |
1,469 |
5,463 |
15.06 |
2016 |
4,822 |
1,482 |
6,304 |
17.3 |
2017 |
5,590 |
1,575 |
7,165 |
18.2 |
2018 |
6,402 |
1,638 |
8,040 |
19.7 |
2019 |
7,238 |
1,620 |
8,858 |
22.9 |
?자료: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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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국채) 인프라 프로젝트에 활용하기 위해 국채 발행
??? -?재무부, 최근 30년간 발행한 채권 중 가장 낮은 금리 4.45%로 4억 5,000만 달러의 국채발행발표.
??? - 국채발행, 국가 부채 청산 및 20개의 인프라 프로젝트 비용에 활용계획 발표.
????? * 2013년을 시작으로 2020년도 8번째 국채 발행으로 총 43억 6,000만 달러 규모에 달함.
자료: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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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국가 신용등급) 국제 신용평가 기관, 파라과이 신용등급 모두 '안정(Stable)' 등급으로 평가.
????- 2020년 1월 기준 Fitch, Moody's, 그리고 S&P 사의 파라과이 신용등급은 전년과 같음
???? ?* 견고한 공공투자 지출, 양호한 재정적자, 낮은 공공부문 부채 등 파라과이 신용등급 유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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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가신용등급
Moody’s |
S&P |
Fitch |
|||
2020.1 |
Ba1 (안정) |
2020.1 |
BB (안정) |
2020.1 |
BB+(안정) |
자료: Moody’s, S&P, F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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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주요 경제지표
구분 |
지표 |
단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예상) |
대내 경제 |
실질경제성장률 |
% |
4.35 |
4.95 |
3.7 |
0.2 |
4.1(예상) |
명목 GDP |
백만 달러 |
36,345 |
39,406 |
40,853 |
38,649 |
39,982(예상) |
|
1인당 GDP |
달러 |
5,302 |
5,667 |
5,792 |
5,404 |
5,513(예상) |
|
물가상승률 |
% |
3.9 |
4.5 |
3.2 |
2.8 |
0.0(1월) |
|
실업률 |
% |
7.4 |
7.6? |
7.6 |
7.6 |
N/A |
|
대외 경제 |
수출 |
백만 달러 |
11,984 |
13,396 |
13,819 |
12,696 |
923 (1월) |
수입 |
백만 달러 |
9,787 |
11,524 |
12,918 |
12,250 |
1,051(1월) |
|
무역수지 |
백만 달러 |
2,197 |
1,872 |
901 |
445 |
-127 |
|
외환보유고 |
백만 달러 |
7,144 |
8,146 |
8,004 |
7,996 |
8,499 (2월20일) |
|
외채 |
백만 달러 |
4,823 |
5,592 |
6,403 |
7,148 |
7,148 (19년12월) |
|
연평균환율(1달러) |
과라니 |
5,670 |
5,614 |
5,755 |
6,254 |
6,530 |
자료 :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파라과이 통계청 (DGEEC),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종합.
주1 : 대외경제 통계는 2020년 2월 기준
주2 : 수출입 금액은 재수출 및 임시수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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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요 산업 및 무역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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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 주요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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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농축산업 분야 회복세
????- (2019년) 국립동물보호원(SENACSA) 데이터에 따르면, 쇠고기 수출 감소
????- (2020년) 1월 파라과이산 쇠고기 해외 출하량 9,690만 달러 기록. 전년대비 37.5% 증가
??????* 전년대비 3,552톤 증가한 총 20,785톤의 소고기 수출
??????* 소고기 수출 증가 원인은 FMD 예방접종으로 인한 소의 품질 향상과 작황에 좋은 기후, 적당한 강수량으로 인한 목초지 환경 개선
????- (2019년) 파라과이 곡물 수출 및 상업 협회 CAPECO에 따르면 1월 대두 수확량 2,401Kg/Ha기록
????- (2020년) 1월 기준 대두수확량 3,000Kg/Ha 증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함.
????? * 농축산부에 따르면 2018-2019년도 850만톤→ 2019-2020년도 1,000만톤으로 생산량이 증가하며, 이를 통해 외한거래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전세계 대두 생산순위는 5위를 차지하며, 수출순위 역시 4위를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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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evista Global de Avicult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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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건설업
??? - (2020년) 파라과이 중앙은행, 건설 분야 3.7%의 성장률 예상
??? -?정부 추진 프로젝트로 농촌 지역 5,800개 주택 문제 해결, 교통망 정비, 지방 포장도로 건설 프로젝트 추진 중
????- 파라과이 정부는 약 15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며, 각종 인프라 확충에 따라 건설 분야 및 공공서비스 분야가 각각 3.1%, 6.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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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5,800개의 주택 건설 계획 현장
?자료 : 주택 사무국 (SENAVITAD)
ㅇ마킬라 제도를 활용한 제조업 진출 지속 증가
????- (2019년) 파라과이 마킬라 산업 수출위원회(CNIME) 발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수출이 7% 증가, 총 US$ 7억 2,265만 달러의 제품 수출
????- 제조업 환경이 열악한 브라질, 아르헨티나 기업이 전체 투자진출 기업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들의 파라과이 지출이 계속될 전망
??? - (2020년) 1월 기준 마킬라 제도 활용 기업 205개사, 대부분 브라질 자본으로 설립된 회사로 플라스틱, 의류, 신발, 자동차부품, 의료 기구, 가죽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
? ????* 마킬라 기업들의 생산품들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마킬라 기업에 1만 723명의 직원이 고용됨.
?
? ㅇ 전력산업 : 생산 규모 및 인프라
??? - 파라과이 전력청(ANDE)의 분석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수력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2019년 전체 생산량은 9만 8,688Gwh를 기록하며 세계 최대 생산 규모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
???? - 전력청(ANDE) 전임 사장 페드로 페레이라(Pedro Ferreira)는 수도권 배전 시스템 확충을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전력 인프라 부문의 지속적인 투자 발표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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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전력 인프라 확충 계획(2012~2021년)
자료: 파라과이 전력청(ANDE)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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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과이 무역 동향
?
? ㅇ2020년 1월 수출입동향
??? - 2020 1월 기준 파라과이 수출은 9억 2,349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3% 하락.
?? ?? * 파라과이 예상 수출 증가 주요 품목(2020년) : 대두, 밀, 자동차용 케이블, 의류 및 플라스틱 제품
??? - 2020 1월 기준 파라과이 수입은 10억 5,10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세 기록.
????? * 파라과이 예상 수입 증가 주요 품목(2020년) : 연료, 식품, 자동차 등
?
파라과이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연도 |
수출 |
수입 |
무역수지 |
||
금액 |
증감률 |
금액 |
증감률 |
||
2020(1월) |
923 |
-5.3 |
1,051 |
8.7 |
-127 |
2019 |
12,386 |
-7.5 |
12,250 |
-5.16 |
135 |
2018 |
13,819 |
3.1 |
12,918 |
12.1 |
901 |
2017 |
13,396 |
11.8 |
11,524 |
17.7 |
1,872 |
2016 |
11,984 |
7.9 |
9,789 |
-5.1 |
2,195 |
2015 |
11,104 |
-15.3 |
10,317 |
-14.6 |
787 |
2014 |
13,105 |
-3.7 |
12,079 |
1.2 |
1,026 |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
? ㅇ파라과이 주요 교역국
??? - 파라과이의 주요 수입국으로 중국, 브라질, 미국, 아르헨티나, 독일 등이며, 브라질, 중국, 미국의 수입 비중이 매우 높음.
??????* 이 중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남미공동시장(MERCOSUR)회원국으로 특혜관세 혜택을 받고 있음.
????? * 2019년 기준 우리나라가 파라과이의 주요 수입 국가에서 11위를 기록했으며 비중이 1.39%에 불과한 수준임.
?? -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국은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칠레에 이어서 러시아가 5위, 한국은 15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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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주요 교역국
?자료 : Kita 통계, Penta Trans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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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한국과의 교역
??? - (수출) 對한 수출액은 최근 10년간 1억 달러 내외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한 수출 품목 중 사료, 동괴 및 스크랩, 연초류, 알루미늄괴, 당류 등이 가장 큰 비중 차지. 2020년 1월 기준 전체 수출국의 0.0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34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했음.
??? - (수입)? 최근 10년간 對한 수입 2억 달러 내외 유지, 대한 수입 품목 중 승용차, 자동차부품, 화물자동차, 축전지, 취미오락기구 등 가장 큰 비중 차지, 2020년 1월 기준 대한 수입 700만 달러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전체적으로 30% 하락하였으나, 주요 수입품 자동차는 전년대비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3. 전문가의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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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GDP 성장률 4.1% 전망
????- 아순시온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BCP(파라과이 중앙은행)의 경제 분석가 M씨는 2020년 GDP 성장률을 4.1% 전망하는 이유에 대해 GDP 구조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3차 산업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함.?
????- 특히나 2019년 경제 성장에 방해를 한 요인은 악천후와 원자재의 국제?가격 하락 및 주변 국가의 경기 악화 때문이었다고 언급하였으며, 2020년도에는 제조 및 농업부문으로 파라과이 경제 성장이 주도 될 것이라 언급함.
? ㅇ코로나바이러스, 소비 침체 가능성 대두
??? - 아순시온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파라과이 재무부 전 장관 F씨는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의 위기는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파라과이 경제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언급함. 중국산 수입품 도착일이 지연되며, 일부 제품에 품귀 현상이 생겨즉각적인 소비 침체 가능성을 예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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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사점
? ㅇ 파라과이 경제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기는 하지만, 주변국 경기 동향 파악도 필요
????- 전국적으로 소비시장은 미세하지만 상승하고 있으며, 낮은 물가상승률, 환율 안정 유지, 외국인 투자 지속 등으로 2020년 파라과이 경제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타남.
????- 파라과이는 2020년 경제 성장률 4.1%대의 안정적인 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며, 파라과이의 핵심 산업인 농목축업, 건설업 그리고 자동차 산업이 성장할 전망임.
????- 파라과이는 내륙국으로 주변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음, 주변국의 경제상황이나 정치적 불안정성에 따라 파라과이 경제도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주변국의 경제, 정치 상황에 대한 동향 파악 필요.
? ㅇ 파라과이 진출을 남미 투자 거점으로 활용
??? - ?브라질의 복잡한 세제 및 노동법은 기업 활동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파라과이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음. 남미시장 진출을 목표로 파라과이를 활용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마킬라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함.?
??? -? 파라과이가 노동 및 전력 비용 등에서 유리한 투자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나,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물류 비용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투자지로서의 장단점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가 우선 되어야 함.
?
??
?
자료 :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국립동물보호원(SENACSA), Revista Global de Avicultura(파라과이 세계 가급류 정보), Penta Transaction; 5Dias, ABC, Ultima Hora 일간지, 주택 사무국 (SENAVITAD), 파라과이 전력국(ANDE), Datos Macro 국제 채권 정보사, KITA 자료 종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