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인도네시아 웰니스와 건강에 대한 소비행태

- 인도네시아, 중산층의 확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증진에 대한 관심 확대 중 -

웰니스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고 있으며, 비타민의 섭취와 운동기구 구매 등 건강관리 상품 구매 확대 -

 

 

 

건강과 웰니스의 개념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따른 중산층의 증대와 교육수준의 상승 그리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인도네시아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웰리스(wellness)의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단지 질병이 없거나 아픈 곳이 없는 것이 아닌, 완전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복지로 정의하면서 건강의 결정 요소로 (1) 사회 및 경제 환경, (2) 물리적 환경, (3) 개인적 특성을 들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결정 요소는 한 개인이 쉽게 바꾸거나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개인이 건강의 결정인자를 직접적으로 통제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지만 각 개인은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면 건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의 하나의 개념인 웰니스(wellness)라는 용어의 정의와 해석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민간 기관의 하나인 웰니스연구소(National Wellness Institute)는 웰니스의 의미를 (1) 내재된 개인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의식적이고 자기주도적이며 정진하는 과정, (2) 생활태도·심리적·정신적 안녕과 이를 위한 주변 환경을 포함하는 다차원적이고 총합적인 과정, (3) 긍정적이고 호혜적인 것으로 정의한다. 그러므로 웰니스는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에 따라 더 성공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명확히 인식하고 선택하는 능동적인 과정으로 보며, 6개 분야로 구분해서 도식화했다. 그 분야는 감정, 직업, 영적, 지적, 사회적, 육체적 요소를 포함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육체적 요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체적 측면의 건강이란 규칙적이고 적절한 좋은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방식으로 결합될 때 최적화 된다고 보는데 이러한 운동·식습관·생활방식은 개인의 경제적 수준이나 생활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6개 요소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웰니스의 구성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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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웰니스연구소(National Wellness Institute),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구성, 2020년


현재 시장 상황

 

2019년도 인도네시아의 인당 국민 소득은 4135달러이며, 중산층 인구는 인구의 전체 인구의 20% 수준이다. 15년 전의 7%에 비하면 매우 빠르게 증가했다. 세계은행의 Aspiring Indonesia-Expanding the Middle-Class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총 5200만 명의 인도네시아인들이 중산층에 속한다.

 

인도네시아의 1인당 GDP와 연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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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세계은행,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분석, 2020년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인도네시아인의 월평균 지출은 전년대비 9.5% 증가했으며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9.8%이며, 도시 지역의 증가가 더 가팔랐다.

  

인도네시아 1인당 월평균 지출액(‘20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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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분석, 2020년

  

한편, 인도네시아인들의 건강과 관련된 지출은 월평균 약 2.01달러, 즉 총 지출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지역 2.43달러와 농어촌지역 1.46달러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평균 지출 증가율(CAGR)은 3.7%이다.

 

인도네시아의 1인당 월평균 건강 지출액(‘20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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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분석, 2020년

 

자카르타의 DS Research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9-40세의 응답자 중 거의 65%가 웰니스 개념을 알고 있다. 소비자들이 더 건강해지고 더 나아보이게 하기 위해 제공되는 건강 제품 및 서비스로 이해하고 있으며, 노화의 영향을 늦추거나 질병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응답자들 중 여성 응답자들은 71%가 기존의 건강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건강보조제와 웰니스

 

최근 몇 년간 지속 성장한 웰니스산업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더 건강하거나 더 나은 몸매를 가꾸고 질병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 시장은 수동적인 환자(Reactive Patient)에서 능동적인 소비자(Proactive Consumer)로 바뀌고 있다. 주로 처방약이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새로운 건강 패러다임: 소비자 주도 보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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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Oliver Wymann(2018),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구성

 

한편, 건강을 관리하는 다섯 가지 트렌드가 소개되고 있다. 1)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 2) 건강 보조제 복용, 3) 건강 상담 받기, 4) 건강관련 기기 활용, 5) 규칙적이고 일상적인 운동이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은 관광, 스파, 개인 관리, 건강한 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웰니스 비즈니스로 연결된다.

 

Daily Social Research는 2019년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건강 및 제품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의약품은 73.5%로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은 70.0%와 69.2%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것은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장 친숙한 건강 상품으로 약물, 식품 보충제 또는 건강 보조제와 같은 먹는 것을 통한 건강증진을 받아들인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조사에 따르면, 2019년에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고 건강을 관리하는 인기있는 방법이다.

 

인도네시아인들 사이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건강 제품 또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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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DailySocial (2019),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구성

 

그러나, 실제로 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혹은 식품 보충제(이를 식이 건강보조제라고 한다) 사이에 분명한 구별이 있다. 건강보조제란 의약품과 영양제의 중간쯤 되는 것으로 식단을 보충하기 위한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건강보조제는 비타민·미네랄·허브· 아미노산 그리고 다른 물질을 포함한 하나 이상의 식이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알약·캡슐·껌·파우더 그리고 음료나 심지어 에너지 바 같이 다양한 형태로 돼 있다.

 

인도네시아의 건강보조제 소비

 

Snapcart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들이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하면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보조제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응답자의 42%는 기침이 나기 시작하거나 재채기, 관절 통증, 독감의 증상일 수 있는 피로를 느끼기 시작할 때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응답자의 20%는 매일 건강보조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20%는 1주일에 1~3회 정도 일상적으로 건강보조제를 섭취하고 있다. 한편 40%의 인도네시아인은 규칙적으로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며, 특히 45세 이상의 연령층의 경우 65%가 비타민제를 매일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인들의 건강보조제의 소비는 지난 몇 년 동안 증가해왔다. 2019년 건강보조제의 소매 판매는 전년대비 9% 증가했으며, 총 소매 판매액은 17억 달러다. 2020년에는 2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5년간 건강보조제의 연평균 성장률(CAGR, 2020-2024)은 11.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건강보조제 매출액(201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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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은 예측치

자료: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2020),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분석

 

건강보조제 수입동향

 

건강보조제는 목적에 따라 HS Code의 세 그룹으로 분류될 수 있다(HS Code: 비타민류 2906, 식품 보충제류2106, 의약품류 3004). 일반적으로 HS코드 2936에 포함된 비타민류의 건강보조제가 해마다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3년간의 추세를 보자면, HS Code 2106에 포함된 건강보조제의 수입이 증대되고 있다. 건강보조제 수입의 증가는 인도네시아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2019년에 수입가액이 약간 하락하는 것은 국내 시장에 건강 보조제를 개발하고 상업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국내 기업이나 브랜드의 수가 증가한 이유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건강보조식품 수입가액(20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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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Global Trade Atlas,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재분석, 2020년

 

2019년 인도네시아에 수입된 건강보조제는 중국, 미국, 독일, 스위스, 말레이시아, 태국 순이다. 중국과 미국은 건강보조제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수입의 절반 이상을 장악했다. 중국과 미국은 3억6280만 달러 중 각각 31.3%, 24.6%를 가까스로 확보했다. 다음은 각 HS Code에 해당하는 각 수입 비율을 가진 인도네시아의 주요 건강보조제 수입업자의 세부 사항이다.

 

HS코드별 주요 수입국

(단위: 만 달러) 

순위

HS 코드 2936

HS 코드 2106

HS 코드 3004

합계

1

중국

수입가액: 8,430(51.2%)

미국

수입가액: 7,820(40.4%)

싱가포르

수입가액: 1,400(47.9%)

중국

수입가액: 11,350(31.3%)

2

스위스

수입가액: 1,730(10.5%)

중국

수입가액: 2,890(14.9%)

아일랜드

수입가액: 67(14.5%)

미국

수입가액: 8,930(24.6%)

3

독일

수입가액: 1,600(9.7%)

태국

수입가액: 1,450(7.5%)

일본

수입가액: 65(14.0%)

독일

수입가액: 2,220(6.1%)

4

미국

수입가액: 1,100(6.7%)

말레이시아

수입가액: 1,290(6.7%)

중국

수입가액: 29(6.3%)

스위스

수입가액: 1,800(5.2%)

5

영국

수입가액: 780(4.7%)

싱가포르

수입가액: 660(3.4%)

프랑스

수입가액: 27(5.9%)

말레이시아

수입가액: 1,480(4.1%)

자료: 인도네시아 통계청,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분석


HS코드, 수입 관세 및 제한

 

다음은 수입 관세 및 기타 세금을 포함해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HS 코드 및 해당 수입 제한 사항이다. 건강보조제의 수입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National Agency of Drug and Food Control, BPOM)이 규정 2017년 제29호에 따라 관리한다.

 

HS코드, 수입 관세 및 제한

(단위: %)

구분

HS코드

품목명

수입 제한

수입관세

VAT

MFN

AKFTA

2936.00.00

프로비타민과 비타민(천연의 것과 이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는 합성의 것으로 한정하며, 천연의 프로비타민 농축물과 비타민 농축물을 포함한다.), 이들의 유도체로서 주로 비타민으로 사용하는 것과 이들의 상호 혼합물(용매에 용해했는지에 상관없다.)

1.

2936.21.00

비타민 A와 이들의 유도체

국경: 수입 승인 인증서/특별 출입 제도(special access scheme)

0

0

 10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2.

2936.22.00

비타민 B1과 이들의 유도체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0

0

 10

3.

2936.23.00

비타민 B2와 이들의 유도체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0

0

10

4.

2936.24.00

-판토텐산이나 디엘-판토텐산(비타민 B3나 비타민 B5)과 이들의 유도체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0

0

10

5.

2936.25.00

비타민 B6와 이들의 유도체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5

0

10

6.

2936.26.00

비타민 B12와 이들의 유도체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0

0

10

7.

2936.27.00

비타민 C와 이들의 유도체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5

0

10

8.

2936.28.00

비타민 E와 이들의 유도체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0

0

10

9.

2936.29.00

그 밖의 비타민과 이들의 유도체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0

0

 10

10.

2936.90.00

기타(천연의 프로비타민 농축물과 비타민 농축물을 포함한다.)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0

0

10

2106.00.00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 식료품

1.

2106.10.00

단백질 농축물과 텍스처화한(textured) 단백질계 물질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5

0

10

2.

2106.90.72

기타 식품 보충제

국경: 수입 승인 인증서/특별 출입 제도(special access scheme)

5

0

10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3.

2106.90.96

기타 의약식품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5

0

10

4.

2106.90.99

기타

국경: 수입 승인 인증서/특별 출입 제도(special access scheme)

5

0

10

국경 후: 수입 승인 인증서

3004.50.00

기타(2936호의 비타민이나 그 밖의 물품을 함유한 것으로 한정한다)

1.

3004.50.10

--아동용 적합한 시럽형

--기타, 비타민 1개 이상 함유

국경: 수입 승인 인증서/특별 출입 제도(special access scheme)

5

0

10

2.

3004.50.21

복용함

국경: 수입 승인 인증서/특별 출입 제도(special access scheme)

5

0

10

3.

3004.50.29

기타

국경: 수입 승인 인증서/특별 출입 제도(special access scheme)

5

0

10

4.

3004.50.91

비타민 A, B 또는 C 함유

국경: 수입 승인 인증서/특별 출입 제도(special access scheme)

5

0

 10

5.

3004.50.99

기타

국경: 수입 승인 인증서/특별 출입 제도(special access scheme)

5

0

10

 자료: 인도네시아 관세청,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분석

 

관련 기업

 

현재 가장 인기 있는 건강보조제는 독일의 Bayer AG, 인도네시아 최대의 제약회사인 PT Kalbe Farma와 같은 유명한 제약회사에서 나온다. 다음은 시장점유율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10대 건강보조제 제조 업체 목록이다.

 

   관련 주요 기업

회사 이름

설명

Bayer AG

Bayer - Wikipedia

- 원산지: 독일

- 인도네시아에서 설립연도: 1920

- 회사의 시장 점유율: 6.6%(2020)

- 인기 브랜드 및 시장 점유율: Redoxon(5.5%), Bayer Tonic(0.6%), Berocca(0.5%)

PT Kalbe Farma

- 원산지: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에서 설립연도: 1966

- 회사의 시장 점유율: 5.7%(2020)

- 인기 브랜드 및 시장 점유율: Fatigon(2.6%), Sakatonik(1.3%), Cerebrofort(1.1%), Xon-ce(0.6%), Cerebrovit(0.2%)

PT Soho Industri Pharm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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