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이재명, 내게 했던 말 기억나… 부디 도망가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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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5:06
박 전 위원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헌정사상 현역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처음이라 한다”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민주당이 체포동의안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의 운명도 결정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그동안 들었던 욕설과 비난을 열 배 백 배 더 들을 각오로 이 대표께 호소한다.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라며 “대선 때 약속한 대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민주당 의원들 모두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라고 강력히 지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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