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아시아의 대부들

아시아의 대부들


조 스터드웰 지음, 송승하 옮김, 살림Biz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오래 있었던 저자가 동남아시아의 재벌들이 성장해온 배경과 그 수단을 파헤쳤다. 특히 1997년 IMF의 배경과 진행 과정까지도 설명을 했다. 이 책에서 "대부"는 대부호를 말한다. 그리고 아시아라기보다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부호들을 올렸다. 즉,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지역을 대상으로 경제 활동과 관련한 화교들의 역할 그리고 대부호들이 탄생하게 된 정치, 경제적 배경 등을 설명했다. 도입부는 밋밋했지만 읽을수록 이 책은 실로 엄청난 이야기들을 풀고 있다. 확실히 한국과는 판이하게 다른 세상이었다.

그리고, 저자가 계속 설명을 했지만 역시나 특혜가 아니면 재벌이 되기가 힘들다는 반전. 특히 아이러니컬한 것은 저자가 동남아시아가 부패와 정경유착의 결과라고 정의 내리면서 동남아시아는 건전하게 성장한 동북아시아 국가들 특히 한국과 일본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한 점이다. 또한 이 책을 읽다보면 한국에서 재벌이 정경유착으로 성장한 건 "생각보다 매우 건전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동남아시아도 태평양 전쟁과 월남전 영향이 있었는데, 특히 태평양 전쟁 이후 무상 불하 과정에서 정경유착이 현 동남아 재벌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쳤단다.

캄보디아나 미얀마, 라오스 그리고 베트남의 경우 사회주의 혁명 영향이 있어 이들보단 조금 덜하지 않을까.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면서 느끼는 점은 "사회가 매우 안정적"이며 "탄탄"하다는 것이었다. 종교가 영향을 끼쳤는지 그 지역민들이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격변이 많았던 동북아시아나 인도차이나반도와 차이가 많았다. 어쨌건,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려면 그 지역 재벌들과 연계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심하다.

이 책은 "플루토크라트( http://www.7-star.net/bbs/board.php?bo_table=talk_book&wr_id=1053)" 와 함께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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