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1900, 조선에 살다

900, 조선에 살다

제이콥 로버트 무스 지음, 문무홍 외 옮김, 푸른역사

기독교(구교와 신교를 포함한)는 포교 과정에서 해당 지역 문화와도 충돌하고 기존 종교들과도 충돌이 많았다. 게다가 기독교는 18세기 이후 제국주의 침략의 선봉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썼다. 조선에서도 임진왜란 이후에 구교가 들어왔는데, 심하게 박해를 받았다. 1876년 개항 이후에는 신교가 들어와 철없이 온갖 미신을 몰아내자고 주장하는 바람에 크게 반발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1900년 이후부터는 근대화에 도움을 많이 준 게 또 사실이다.

언더우드 박사 등을 비롯하여 교육계에 큰 족적을 남긴 사람들도 있고 저자처럼 한국을 기록하여 현대에 연구하기 좋은 자료를 남긴 사람들도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도움을 준 선교사 중에서 조선땅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기록을 남긴 한 선교사의 흔적이다. 잠깐잠깐 여행하면서 기록을 남긴 사람들에 비해서 저자는 상당히 자세히 기록을 남겨서 그때 당시 생활상을 잘 알 수 있게 해 놨다.

비록 타인이지만 애정어린 시선으로 우리 선조들을 바라보았고 그 기록이 희미하게 남아 있었는데 우연히 역자가 발견하여 빛을 보았다. 잘못 알고 기록한 것도 있지만 과거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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