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와인정치학

8996152080_1.jpg 

 

 

와인정치학

타일러 콜만 지음, 김종돈 옮김, 책보세

뭔가 거창하다고 예상했다. "정치학"이 붙었으니 분명히 와인과 관련한 혹은 와인과 연관하여 정치를 분석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렇게도 예상이 어긋날 수 있구나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의 의도는 와인 생산 및 유통 등에 관해 즉 순수하게 와인 자체에 대해서 "정치학"이 존재하며 그것이 정상적으로 와인을 구매하는 절차를 방해한다고 보았다.

어쩌면 나는 "와인"으로 대변되는 어떤 집단이나 권력의 각종 음모나 내막이 담겨 있을 거라 생각했던 듯 하다. 그냥 이 책은 와인 자체의 생산과 유통 등에 대해서 집중했다. 물론 그것도 "정치학"은 정치학이니까.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