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조선사 진검승부

조선사 진검승부 

 

 

조선사 진검승부

이한우 지음, 해냄

역사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평가가 엇갈린다. 누구는 선조와 인조를 조선이 망하게 된 원인이라고 하고 또 누구는 그 두 왕을 "국난을 극복한 임금"이라고 한다. 원균과 이순신, 유성룡, 김응서와 강홍립.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평가가 틀릴 것이다. 역사에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있을까마는 그래도 큰 줄기에서 파악을 하자면 공과에 대해서는 평가가 쉬울 것 같다. 선조와 인조의 경우에는 국난을 극복한 임금이기는 하지만 국난을 자초한 임금이기 때문에 자기가 뿌린 씨앗을 겨우 거두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이처럼 평가가 매우 다양하고 의견이 다양하지만, 궁극적으로 평가하는 것에 있어서 그 기준을 흐트릴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관점이 이상하게 묘하다. 잘한 점 한두 가지를 칭찬하는 건 그럴 수 있다고 하겠지만 명백하게 잘못한 부분을 감쌀 필요가 있겠는가. 한참을 이상하게 읽다가 저자 약력을 보니 이해가 갔다. 역사학자가 쓴 책이 아니어도 다양성 차원에서는 읽을만 한데, 이 책은 제목만 "진검승부"를 달았지 실제로 "무엇이 진검승부"인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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