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창업자의 딜레마 The Founder's Dilemmas
책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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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17:30
창업자의 딜레마 The Founder's Dilemmas
노암 와서먼 지음, 이형욱 옮김, 에코리브르
이 책은 창업을 하기 전이나 창업 초창기에 있는 사람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 주고자 함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책은 "창업자"가 혼자 혹은 공동으로 창업할 것인지 투자는 어떻게 받을 것이며 직원들은 어떻게 뽑을 것인지 등 초창기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 나열을 하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면 "창업"이 "그 사업을 통해서 매출을 일으키고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그 사업을 어떻게든 포장해서 파는 것"이 아닌가 반문을 해 보았다. 아무래도 이 책이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후자가 맞는 듯 하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책은 한국의 창업 시장과는 많이 다른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사업 아무리 잘해봤자 자본에 딸리고 인력에 후달리니 한국에서도 창업을 통해서 판매하는 모델로 가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지나치게 많은 걸 나열했지만, 그건 그만큼 창업이 불확실하다는 반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