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명나라의 임진전쟁

뉴진s 0 929 2023.09.18 20:50

명나라의 임진전쟁


송응창 저자(글) · 구범진 , 김슬기 , 김창수 , 박민수 , 서은혜 , 이재경 , 정동훈 , 설과 역주

사회평론아카데미 · 2021년 10월 30일


명나라의 임진전쟁 4: 전후 처리 대표 이미지 



유래없는 방계 승통으로 정통성에 큰 흠집이 난 선조가 신하들을 잘 유린하면서 정치를 해 왔지만 예상치 못한 해외 세력의 침입으로 크게 위기를 겪었는데, 이 또한 자력으로 해결할 노력을 하지 않고 부족한 정통성을 채우고자 의주까지 피난을 가서 "상국"이라는 명나라에 구걸을 하였다. 임진전쟁은 동북아시아의 국제전으로 당사자인 조선과 일본 외에 명나라(혹은 그 외)까지 참전을 하였다. 


이때 참전국의 총사령관인 송응창이 1년 넘게 "경략"으로 지휘를 하면서 그 내용을 적었다. 전선에서 싸운 것은 이여송 등을 비롯한 장수들이지만 보급 뿐만 아니라 정치와 행정을 모두 도맡아 진행한 사람은 "총사령관"격인 경략 송응창이다.  송응창의 "경략복국요편"을 전체 5권으로 번역하여 책을 냈다. 지금으로 치면 한중일 삼국이 모두 참전을 하였는데, 이제까지 우리가 한국과 일본의 이야기를 알았다면 이제 참전국인 명의 입장도 살펴볼 때이다. 


역사에 감정을 집어 넣으면 무척 기분이 나쁘고 생각하기도 싫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역겨운 역사도 우리 역사인 것을. 송응창이 잘못 알고 쓴 내용도 있어서 역자들이 중간중간 수정한 내용도 있다. 이 책에 보연 이여송이 5대조에서 명나라에 망명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전에 이여송을 질타하는 내용을 보면 조선 출신이라 하였는데 바로 그를 의미하였구나. 아무리 핏줄로 뭐라 말한들 후손들이 부실하면 어쩌겠는가. 읽으면서 내내 씁쓸했다. 





1권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33574

2권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33575

3권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49152

4권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49153

5권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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