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천재의 탄생 Sudden Genius?
책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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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0 12:16
천재의 탄생 Sudden Genius?
앤드루 로빈슨 지음, 박종성 옮김, 학고재
천재들의 전기를 써 온 저자가 천재들의 공통점을 발견해 보고자 쓴 책이다. 엄밀히 말자하면, 영문 제목처럼 "갑자기 천재성이 나타나는가"에 대해 저자가 답을 하고 있다.
천재성은 언제 나타나는가, 천재는 모든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천재는 타고 나는가, 천재의 지능은 어떻게 되는가, 천재는 지속적으로 영감을 받는가.
아이를 가진 사람이 교육상으로 이 책을 보면 도움이 될 듯 하다. 물론 너무 방대하여, 읽다가 중간에 지칠 수도 있을 듯 하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천재는 지속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천재가 얻는 영감조차도 지속적이며 집중하여 연구한 결과인 것이다. 불경에서 말하는 "삼매"의 경지에 들어간다면 무엇이든 해 낼 수 있지 않겠는가. 저자가 나열한 천재들도 "갑자기 탄생한 천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10년 되어서나 빛을 본 경우에 해당한다.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쳤는데, 목욕을 하면서도 그 문제를 생각했다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을 것이다. 또한 로제타석을 해석한 사람이 꿈에서 우연히 찾은게 아니라 꿈을 꿀 정도로 그 연구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치기보다는 집중을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게 중요하다. 이 책의 핵심이다.
→ 나도 이 책 읽고 요렇게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