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단도와 활 - 지한과 혐한 사이

단도와 칼 - 지한과 혐한 사이

채명석 지음, 미래 M&B


일본에 오래 머물면서 일본을 관찰한 저자가 냉철한 시선으로 한국을 바라보는 일본의 상태를 적은 글이다. 이제까지 한국과 일본 관계 서적을 많이 읽었지만, 이 책만큼 적나라하면서 뼈저리게 와 닿는 책을 본 적이 없다. 그만큼 우리가 일본을 모르고 있었다는 뜻이리라.

일본, 일본인은 한국인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사고를 가지고 있다. 지한파라는 사람들은 결국 반한의 선봉에서 한국을 공격하기 바쁘다. 미즈노 교수도 그랬고 일본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일부 친일 한국인들도 그렇다. 어느 나라를 제대로 보는 것은 참 어렵다. 하지만 일본은 어떻게 해서라도 제대로 봐야 한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일본은 한국과 가장 가깝다는 이유 이외에도 한국을 "직접" 침략한 역사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에는 직접적인 침략보다 주변 민족이 강성해졌을때 침략을 해 왔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바다로 뻗어나가지 않는 한 한반도가 진출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미 자위대는 해외 파병을 시작했고 일본 내 우익 세력의 준동도 예사롭지 않다. 다만, 다행인 것은 이 책이 나올 즈음의 상황과 올해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저자의 예상과 달리 일본의 자민당 세력은 2009년 8월 말의 선거 혁명에 의해서 무너졌고 이제는 민주 계열의 정당이 집권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언제고 다시 바뀔지 모른다. 그래서 저자는 신숙주의 말을 빌어 경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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