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사도 The Throne, 2014

사도 The Throne, 2014 제작

요약 한국 | 시대극 | 2015.09.16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25분

감독 이준익

출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홈페이지 sado.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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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벌"로 시작해서 "왕의 남자"로 1천만 관객을 모았던 이준익 감독이 "평 양성", "님은 먼 곳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으로 망해서 감독 은퇴를 선 언했다가 2013년 "소원"으로 잠시 간을 본 후 본격 재기를 선언하며 들고 나 온 영화.

 

 

2015년, 한국 영화계는  유아인을 빼고 말하기 힘들다. "베테랑"으로 이미 관 객몰이를 했는데, 사극까지 진출하여 연기 폭을 넓혔다. 복잡미묘한 사도세자 를 연기하였다.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으로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해 광기 를 부리는 역할로 나왔다.

 

 

"황산벌"과 "왕의 남자"를 통해 역사 해석을 독특하게 했는데, "평양성"에서 지나치게 오버했던 관계로 이 영화에서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을 하였다. 아버 지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관계가 정치적인 입장 때문에 틀어졌다는 설도 넣 었으며 아울러 부자지간의 정이 군신 관계로 변하는 상황을 적절히 배치하였 다. 또한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문근영)의 역할 도 다소 맹하지만 그래도 지아비를 섬겼으며 그렇지만 아들을 더 소중하게 생 각했다는 입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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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조와 사도세자의 관계는 중점적으로 팠지만 영조와 정조, 사도세자 와 정조의 관계는 깊게 파지 못함으로써 사도세자 사후 영조가 정조를 위해 기록을 지워주는 장면만 보여주어 지나치게 건너 뛴게 아닌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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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조와 사도세자의 관계도 컴플렉스가 있는 영조가 무수리 집안 자식 인 걸 극복하기 위해서 사도세자를 닥달했다는 식으로만 나온다. 영조가 다스 리던 시대는 이미 1700년대 초중반이다. 성리학이 꽃을 폈고 조선 문화의 최 고봉으로 달려가고 있던 시기였기에 출신 성분으로 왕이 힘을 쓰지 못하던 때 는 아닐 것이다. 서양에서는 이미 절대 왕권이 극점에 다다라서 프랑스 대혁 명과 미국의 독립으로 이어지던 시기였다. 즉, 조선도 단순한 왕정 국가 수준 을 넘어섰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영조와 사도세자의 관계를 좀 더 입체적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특히 영조는 조선시대 숙종 이후로 가장 오래 집권하였다. 아무리 영조가 탕평책을 써서 정치를 한다 해도 신하들 입장이나 백성들 입장에서는 변화를 요구했을 것이다. 그 변화를 일으키는 자가 사도가 되었을 것이고 새 세력과 기존 세력인 영조가 대립하는 과정에서 영조가 이겼 다고 봐야 한다.

 

재미있게 해석하였고 또 잘 만들기는 하였지만, 이 영화는 너무 길다. 특히 마지막 장면들은 영화 제목 "사도"에 걸맞게 하려면 아예 없애는게 낫지 않았 을까 싶다. 소지섭이 웬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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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사도세자가 대리청정 당시에 영조가 가지지 못했던 병권을 회수하 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조가 나중에 장용위를 세워 이를 장용영까 지 발전시켜 아버지 사도세자가 가지지 못했던 병권을 장악하려고 했다. 조선 시대 왕들은 반정으로 옹립된 중종 이후  인조를 제외하고는 군권 혹은 병권 을 가진 임금이 없었고 그래서 내내 신하들에게 끌려다녔다는 점을 생각한다 면 사도세자나 정조의 움직임이 어쩌면 절대왕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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