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Snow White and the Huntsman, 2012

영화광 0 8,352 2013.07.21 17:46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Snow White and the Huntsman, 2012
요약 미국 |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 2012.05.30 | 12세이상관람가 | 127분
감독 루퍼트 샌더스
출연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 헴스워스, 이안 맥셰인 
홈페이지 snowwhite2012.kr

어쩌자는 건가. 제목을 "백설공주와 사냥꾼"으로 정했으면 적어도 주인공이 "백설공주"여야 할 거 아닌가. 그런데 이 영화는 다 보고 나면 주인공이 딴 사람이라고 느낀다. 

그림 형제의 "백설공주"는 이동네저동네 온갖 분야에서 많이 차용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디즈니 작품이 아닐까. 글이 아닌 화면으로 백설공주를 표현했으니, 이후 나오는 모든 작품들의 원조가 된 셈이다.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란 백설 공주가 워낙 강렬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헐리우드에 그간 소재가 넘쳤던 탓인지 백설공주를 소재로 한 영화가 별로 없었다. 게다가 과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다른 이미지를 줘야 하는데, 폭압적인 군주를 계모 여왕으로 설정하고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자각하고 민중을 이끄는 존재로 백설 공주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게 뭔가. 백설공주의 미모는 그렇다쳐도 극 중 주인공으로서 영화를 장악하는 힘이 떨어진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 라이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영화의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는 엄청난 염문도 뿌렸다. 솔직히, 관객 입장에서는 염문에 관심이 없다. 영화를 재미나게 만든다면 표 값은 한게 아닐까. 

관점을 달리 봐서 나름대로 "사냥꾼"의 역할도 중요하게 생각한 거 같은데, 그럼 도대체 그 "왕자님"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사냥꾼이 왕자 역할을 대신하는 이런 불편한 진실은 어둠의 숲이 뜬금없이 판타지 세상이 되고 난장이가 저항군이 되는 상황에서는 주인공이 이미 딴 사람... 요새 헐리우드 영화가 다 그렇듯이, 화면은 보는 재미가 있는데 그 후엔 걍 질근질근 씹을거만 남네. 

Comments

남녀공용 레터링 자수볼캡 데일리 심플 커플 야구모자
YB_G88854 가죽크로스백(중)
남자 9부 우븐카고바지 냉감바지 쿨링바지 조거팬츠
(챠밍)보정 플라워 올인원 밑면 스냅버튼 쉐이퍼
스마트폰 아이패드 태블릿 초미세 정전식 터치펜
DocuPrint P265dw 재생카트리지 대용량 검정 2600매
LG V50 IS 투명 젤리 케이스 V500
갤럭시 노트20 빨강머리앤v1 wk플립 N981 케이스
마이로맨스 디퓨져 방향제
이케아 GLASIG글라시그 미니양초홀더 유리5x5cm 5개입
이케아 FINSMAK 핀스마크 미니 양초 캔들 유리 홀더
복주머니 파우치 외국인 선물 기념품
브롤스타즈 옥타 가벼운 진공스텐수저
양변기부속품 측면버튼형 세트 무소음 좌변기 부품
코카콜라 제로 업소용 1.25L 12PET
이코노미 런치 플러스 혼합 캔 24개입

학습 교재용 원형자석 지름20mm두께3mm (200개입)
칠성상회
이케아 UNDERHALLA 운데르홀라 알파벳 숫자 카드
바이플러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