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부당거래 (2010) The Unjust

부당거래


류승완 감독의 데뷰작은 "죽거나 나쁘거나"이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류승완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주변 사람들을 모아서 만든 저예산 영화였는데, 영화 구성 면에서나 촬영 및 배우들 연기면에서 기존 영화와 확연히 틀렸다. 그 후로는 이렇다할 작품이 나오지 않아서 역시 첫작품만 성공한 감독이었나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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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류승완 감독이 2010년 하반기에 큰 사고를 쳤다. 영화의 내용도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했을뿐만 아니라 배역과 촬영 면에서 가히 "죽거나 나쁘거나"를 떠올릴 정도로 참신했다. 

일단 현실을 반영한, 그것도 2008년부터 2010년의 대한민국 현실상을 반영한 영화로서 이 영화는 "작품"이다. 1997년에 현실을 풍자한 "No. 3"보다 더 큰 파장을 가졌다.  그때만 하더라도 "검사"는 정의를 추구하는 조직이었고 삼류 건달들은 나름대로 건전한 방법을 추구했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정말 현실에 있을 지도 모르는 이야기를 담았다. 게다가 마지막에 류승범과 그 장인이 나누는 대화는 어쩌면 현실 그 자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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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용 상에서 안타까운 것이, "검찰" "언론" "경찰" "조직 폭력배"의 부당거래는 언급했지만 그 외의 조직 - 국회, 정부, 청와대 - 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더 안타까운 것이, 너무도 현실을 잘 팠기에 견제가 들어올 법 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개봉 시점이 하필이면 영화계가 비수기로 생각하고 있는 11월이 아니던가.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일단 지난 3개월 간 "검찰"과 "경찰"에 대해 연관되어 있거나 언급한 신문기사들을 보고 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류승완 감독이 표현하려 했던 미묘한 내용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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