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팔레스타의 영웅 (Cast a Giant Shadow, 1966)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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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10:20
팔레스타의 영웅 (Cast a Giant Shadow, 1966)
요약 미국 | 전쟁 | 12세이상관람가 | 114분
감독 멜빌 샤벨슨
출연 커크 더글라스, 앨런 커드버트슨, 개리 메릴, 루터 아들러
이스라엘 독립에 큰 역할을 한 실존 인물 믹키 마커스 대령의 전기영화이다. 한때 잠시 나라 없는 설움을 겪어 봤던 우리 입장으로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2천년 동안 나라없이 살았던 과거를 공감하고 많이 동정해 왔다. 게다가 미국도 쉽게 움직이는 유대인의 끈끈한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600만명이 희생당한 불쌍한 민족"이 맨 땅에서 빈 손으로 나라를 세우는 과정은 참으로 감동적이기 그지없다.
이 영화는 자본이 막강한 유대인들이 지원을 한 덕분인지 쟁쟁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주연인 커크 더글라스를 포함하여 존 웨인, 프랭크 시나트라, 율 브린너, 앤지 디킨슨, 심지어 커크 더글라스의 아들 마이클 더글라스도 잠시 나온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지만 전쟁 영화라는 측면에서는 사실 많이 부족하다. 총을 쏘는데 불꽃놀이 소품마냥 발사되는 어이없는 장면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들이 자리했던 팔레스타인 지역의 원주민들이 현재에는 그때의 그들처럼 저항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현실을 생각하면 영화 내용이 "자유" "민주" "정의" 구호를 담기에 어색하다.
요약 미국 | 전쟁 | 12세이상관람가 | 114분
감독 멜빌 샤벨슨
출연 커크 더글라스, 앨런 커드버트슨, 개리 메릴, 루터 아들러
이스라엘 독립에 큰 역할을 한 실존 인물 믹키 마커스 대령의 전기영화이다. 한때 잠시 나라 없는 설움을 겪어 봤던 우리 입장으로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2천년 동안 나라없이 살았던 과거를 공감하고 많이 동정해 왔다. 게다가 미국도 쉽게 움직이는 유대인의 끈끈한 네트워크가 있기 때문에 "600만명이 희생당한 불쌍한 민족"이 맨 땅에서 빈 손으로 나라를 세우는 과정은 참으로 감동적이기 그지없다.
이 영화는 자본이 막강한 유대인들이 지원을 한 덕분인지 쟁쟁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주연인 커크 더글라스를 포함하여 존 웨인, 프랭크 시나트라, 율 브린너, 앤지 디킨슨, 심지어 커크 더글라스의 아들 마이클 더글라스도 잠시 나온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지만 전쟁 영화라는 측면에서는 사실 많이 부족하다. 총을 쏘는데 불꽃놀이 소품마냥 발사되는 어이없는 장면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들이 자리했던 팔레스타인 지역의 원주민들이 현재에는 그때의 그들처럼 저항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현실을 생각하면 영화 내용이 "자유" "민주" "정의" 구호를 담기에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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